'너의 모든 것' 지난 이야기
파코한테서 떨어져
스테이크 칼로
당신 말이 맞았어요
론을 내쫓았죠
사람은 안 변해요
저건 누구야?
빤히 보는 건 실례죠
벤자민 J 애쉬비
친구들 참 의리 없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벡 인생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피치 얘기 해도 돼요
그 얘긴 나중에
파트너가 뭔가 숨길 땐
안 그래요, 닥터 니키?
그 맘 알아요, 폴
신뢰 없인
우린 이제 끝이에요
무슨 일이에요?
여자 친구한테 차였어요
당신을 잃은 지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상실감이 너무 컸죠
하지만 이젠
캐런 민티와 사귀거든요
말 그대로
어떻게 철자 순으로
이건 정리라고 할 수도 없어
뭘 망설여, 베이비?
또? 이젠 피곤해서...
아니, 변태야
캐런은 뻔하지가 않아요
깔끔함과 똘끼를
미쳤네
나도 행복하고
우린 서로에게
뭐, 캐런도 완벽하진 않아요
있잖아, 킨들 하나면
소설이나 조리법을
먼지 진드기
그래? 드라마 시작한다
앗싸, '퀸즈'다!
네, '킹 오브 퀸즈'예요
모든 면이 닮진 않았지만
실은 벡, 당신이 안 보고 싶어요
캐런 만나고부턴
벡은 잘 지내네요
피치에 대한 수필이 입소문을 타서
벡 페이스북은 많아야
이메일 확인도 안 하고
"제임스
"익명
옛날 같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익명 씨의 정체를
이젠 손 씻었어요
이젠 이게 내 임무고
쏙 드는 건 아니지만
- 이런 왕재수가 있나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
'과대평가된 쓰레기'는
잠깐, 뭐?
이놈이 피치가 코첼라에서
안 그러면
그 미친 눈깔 썰어줄 테니까
특히 아시아 문화에선
미국의 단점만 죄다 모아놨네
그중에 피치가 최악이에요
뭐든 할 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 대가로 사람이 하나 죽었지만
상담에서 얘기할래요
좀 불안하잖아요
우리 사이도 끝이에요
3개월이 지났네요, 벡
새 출발 해서 괜찮아요
똘끼 넘치는 깔끔쟁이죠
안 해놓고 살 수가 있어?
타자기 옮기라고
딱 반씩 섞어놨죠
캐런도 행복하니
좋은 사람이에요
엄청 많이 저장할 수 있어
생길 일도 없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중요한 건 잘 맞아요
생각만큼은요
책까지 내고, 잘됐어요
하루 두세 번밖에 안 봐요
집 근처에도 안 가죠
귀네비어 벡 신작 기대됨!"
과대평가된 쓰레기, #금발사절"
찾아냈겠지만
맘에 들어요
- 누가 아니래
고마운 일이지만
너무하잖아
난 피치 추모록 얘긴데
잠수 타서 연락 끊었대잖아